[울산=글로벌뉴스통신] 울산시가 울산의 케이팝 지망생에게 유명 프로듀서의 전문 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울산을 케이팝 문화도시로 홍보하고자 실시한 ‘케이팝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는 8월 14일(수) 오전 11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2024 울산 케이팝 축제 케이팝 사관학교’ 퇴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 유해진 울산문화방송사장, 케이팝 사관학교 수료생 등 7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참가자 소감발표, 인기상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인 올해에는 지난해 33팀, 86명보다 약 150% 증가한 총 52팀, 128명이 신청한 가운데 1차 선발과 중간 평가를 통해 8팀(댄스 4팀, 노래 4팀), 총 20명의 최종 참가자를 선발했다.
이들은 유명 프로듀서들과 함께 4주간의 주말 집중훈련과 4일간의 합숙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 8월 13일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2024 울산 케이팝 축제’의 무대에서는 2,000여 명의 관객에게 그동안 노력한 결과를 선보였다.
이 외에도 케이팝 사관학교 훈련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태화강국가정원 거리공연, 인터넷 방송 출연, 홍보영상 촬영 등 가수의 꿈에 한발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가졌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케이팝 사관학교에서 흘린 땀과 기억은 앞으로의 어려움과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우리시도 꿀잼도시 울산을 위해 청년의 끼와 열정을 쏟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 울산 케이팝 축제에 참여자들의 모든 성장 과정은 다큐로 제작되어 오는 9월 중 울산문화방송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