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자원봉사센터, 2024 자원봉사 프로그램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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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자원봉사센터, 2024 자원봉사 프로그램 성황리 마무리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4.08.20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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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시자원봉사센터)군포시자원봉사센터, 2024 자원봉사 여름 프로그램 성황리 마무리
(사진제공:군포시자원봉사센터)군포시자원봉사센터, 2024 자원봉사 여름 프로그램 성황리 마무리

[군포=글로벌뉴스통신]군포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하은호)에서 2024년 여름, 인권과 환경을 주제로 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7월 23일부터  20일(화)까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마지막 회차인 8월 20일 화요일, 센터 4층에서는 ‘인권교육, 환경사랑교육, 천연수세미 만들기’ 프로그램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이어졌다.

프로그램의 첫 순서는 ‘인권교육’이었다. 참가자들은 인권과 인권 감수성, 차이와 차별의 개념을 배우며 인권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환경사랑교육에서는 ‘미세플라스틱과 환경’을 주제로 미세플라스틱의 종류와 그로 인한 해양생태계 파괴, 그리고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학습했다. 특히, 현재 우리가 한 달에 칫솔 한 개 분량인 약 21g의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하고 있다는 사실은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미세플라스틱이 환경에 이렇게까지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지 몰랐다. 환경을 지키기 위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야겠다”고 다짐했고, 또 다른 참가자는 “옷에서 나오는 미세플라스틱에 대해 처음 알았다. 빨랫감을 모아서 세탁하는 습관을 길러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진행된 ‘천연수세미 만들기’ 활동은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식물 수세미를 물에 불려 가운데 심지를 제거하고, 가장자리를 바느질해 식기를 닦을 수 있는 천연 수세미를 직접 만들었다. 각양각색의 알록달록한 수세미가 참가자들의 손끝에서 탄생했다.

프로그램을 마친 후, 참가자들은 “처음 만져보는 식물 수세미가 신기했다. 집에서도 만들어 써보고 싶다”, “바느질이 어렵게 느껴졌지만, 막상 해보니 재밌고 뿌듯했다. 오늘 활동을 계기로 미세플라스틱을 줄이는 데에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는 소감을 남기며 이번 프로그램이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었음을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 여름 프로그램은 총 8회기로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인권과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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