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글로벌뉴스통신]군포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하은호)에 등록된 봉사 단체인 행복한인두화그림동호회(회장 청유 유호현)는 지난 19일(월) 군포시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인두화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재)군포문화재단의 2024 생활문화공동체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군포시, 군포문화재단, 군포시생활문화센터, 군포시새마을회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행복한인두화그림동호회는 2021년 2월에 발족한 이후 인두화 예술을 널리 알리기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조선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통 공예 기법인 인두화를 소개하고, 회원들이 직접 인두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인두화는 불에 달군 인두나 쇠붙이를 이용해 종이, 가죽, 나무 위에 그림을 그려 태우거나 그을려 형상을 묘사하는 전통 예술 기법이다.
행복한인두화그림동호회는 매월 2회 정기 모임을 통해 인두화와 솟대 만들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회장인 청유 유호현 작가의 지도를 바탕으로 7명의 회원(임현숙, 김희숙, 김정희, 이지연, 이진숙, 고재영)이 활동 중이다. 그간 다양한 전시회를 통해 인두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렸으며, 2022년 12월 '우리동네생활문화디자이너 성과 작품전시', 2023년 2월부터 3월까지 '군포시생활문화센터 성과 공유 전시', 그리고 4월에는 군포시중앙도서관과 군포시새마을회관 SMU그린카페에서 인두화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특히, 2023년 제3회 대한민국 신미술대전에서는 김희숙 회원과 임현숙 회원이 인두화 부문에서 특선을 차지했으며, 청유 유호현 회장은 서각 공예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고재영 회원은 제15회 대한민국 남북통일 세계 환경예술대전에서 인두화 부문 동상과 입선을 수상했다.
행복한인두화그림동호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통 예술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