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글로벌뉴스통신] 울산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9월 1일 ~ 7일)을 맞아 9월 4일 오전 10시 태화강역에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합동 홍보 운동(캠페인)’을 했다.
2023년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울산은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전국 시·도 중에서 가장 높고, 뇌혈관질환(뇌졸중 등) 및 고혈압성 질환 사망률 또한 타 시·도 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에 울산 시민들의 고혈압, 당뇨병에 대한 인지율 향상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20~40대의 심뇌혈관 관련 건강 상태가 나빠지고, 질환 인지율도 50대보다 저조한 만큼 집중적인 홍보가 필요하다.
이번 홍보 운동은 울산시, 구군 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지원단, 중구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등이 참여한 가운데 5개 홍보체험관을 설치해 운영한다.
홍보체험관은 △혈압·혈당 측정 △심뇌혈관질환 관련 건강상담 △혈관노화도 측정 △스트레스 측정 △오엑스(○×) 퀴즈 △사진무대(포토존)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울산시는 9월 한 달 동안 라디오, 시내버스 등의 홍보매체를 활용 심뇌혈관질환 예방내용을 집중 홍보한다.
아울러 5개 구군 보건소도 9월 한 달간 복지관, 행정복지센터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기혈관 숫자알기’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기 위한 첫걸음인 자기혈관 숫자알기와 더불어 9대 생활수칙을 시민 모두가 인지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개인별 건강관리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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