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9월 1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9회 지역·사회발전 공헌대상 시상식'에서 '통일준비‘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세계일보에서 주관하는 이 상은 지역갈등 해소로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평화통일의 초석을 놓는 데 앞장선 기관과 개인에게 주는 상이다.
사회갈등해소 부문과 통일준비 부문 2가지로, 최종 수상자는 서류심사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구는 '통일준비‘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선정에서 구는 단발적인 물질적 지원과 일회성 행사 개최가 아닌,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유지하고 지역사회 통합과 통일 준비를 위해 노력한 점에 큰 점수를 받았다.
도봉구는 북한이탈주민들이 밀집해 거주하는 지역이다. 구는 이러한 특성을 반영한 ‘도봉형 북한이탈주민 정착돌보미’ 사업으로 이들에게 다양한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도봉형 북한이탈주민 정착돌보미’ 사업은 동네 이웃을 정착돌보미로 지정하고 북한이탈주민과 2:1로 매칭해 지원하는 주거 밀착형 교류 사업이다. 월 2회 이상의 만남을 통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도움을 주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통일 준비를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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