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글로벌뉴스통신] 산업 디지털 전환(DX) 협업지원 센터가 26일(목)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4년 경남 산업 DX 융합얼라이언스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경남도·김해시와 공동으로 지난해 11월 경남권 최초로 ‘산업 디지털 전환(DX) 협업지원센터’를 한국 전자기술연구원 동남권 본부(창원시 의창구 명서동 농업기술센터 부지)에 개소했다. 본 사업은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에 근거하여 ‘한국 전자기술연구원(KETI) 동남권 본부’가 전담기관으로 지정(국비 19억 2000만 원) 되었으며, 경남 내 주력 업종인 방산, 기계산업 등을 기반으로 기업 맞춤형 종합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산업 디지털 전환(DX) 협업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경남 산업 DX 융합얼라이언스’는 경남지역 내 30여 개 기업체 대표 및 임원진, 10여개 대학 교수진, 10여개 연구기관의 연구진 등이 참여하여 지역 내 주력업종인 5개 분야(스마트기계, 디지털, 방산, 로봇, 우주·항공)의 DX 과제발굴을 위한 6개의 연구회를 구성하였다.
경남 산업 DX 융합얼라이언스 연구회는 지역 내 주력업종 및 선도산업 분야에 대한 기업체 수요조사 및 신규과제를 발굴하여 사업화를 추진하고, 산·학·연·관의 디지털 전환(DX)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원하는 데 있어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발족식에서는 경남도와 창원시, 김해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DX 과제발굴 연구회의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향후 신규과제 발굴 및 사업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창원시는 올해 4월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을 맞아 미래 청사진으로 대한민국 미래 50년을 견인하는 ‘창원 산업혁신파크’로 목표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24년부터 26년까지 3년간 국비 140억 포함 총사업비 28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기계·방산 제조 디지털전환 지원센터’를 구축한다. 제조 디지털전환 지원센터는 창원국가산단 내 중소 제조기업들이 단계별 디지털 전환(DX)을 구축하고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산업 디지털전환(DX) 협업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운영될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 도약을 위해 국가산단 내 제조기업의 디지털 대전환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의 협업이 필수적이며,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협력의 장인 경남 산업 DX 융합 얼라이언스 발족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