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글로벌뉴스통신] 울산시는 9월 26일(목) 오후 2시 울산박물관 2층에서 울산시 관계자, 김종섭 시의장 직무대리, 중앙옥외광고협회 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울산옥외광고대상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산옥외광고협회와 공동 개최하는 울산옥외광고대상전은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옥외광고디자인 개발과 품격있는 옥외광고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울산옥외광고대상전은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28일까지 △일반인부 창작모형, 창작도안, 기설치도안 등 3개 부문 △학생부 창작도안 1개 부문 등 총 4개 부문에 걸쳐 작품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 결과 총 135점이 접수됐으며 대학교수 및 옥외광고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독창성, 조형미, 상품성, 전달성 등을 심사해 총 40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전체 대상에는 일반인부 창작모형 분야에 출품된 선과색 장광우 씨의 ‘장독대’가 선정돼 울산시장상과 시상금 300만 원을 받게 됐다.
창작모형 분야에서 명진광고공사 김현기 씨의 ‘달빛 카페(café)’(금상‧시장상) 등 9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창작도안에서는 더우린 황준현 씨의 ‘하이틴(Hi TEEN)’(금상․시장상) 등 5개 작품, 기설치도안에서는 매직애드 조규만 씨의 ‘카페헤비츠’(금상․시장상) 등 3개 작품이 선정됐다.
학생부 창작도안 부문에서는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 김선희 학생의 ‘빵빵한 타이어’(금상․시장상) 등 22개 작품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입상작품은 오는 9월 28일까지 울산박물관 2층 로비에 전시되어 누구든지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는 울산의 특성을 담은 참신한 작품이 많이 출품되었고 특히 학생부 출품 수가 작년 대비 38% 증가해 양적으로도 성장하고 있다”라며 “옥외광고대상전이 울산 광고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입선작을 제외한 금상 은상 동상 등의 입상작을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전’에 출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