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글로벌뉴스통신] 김해시는 의생명․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5주년을 맞아 27, 28일 양일간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제5회 김해국제의생명과학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월) 밝혔다.
올해는 2024 김해의료박람회와 통합 개최해 산․학․연․병․관을 아우르는 의생명 분야 정보 교류와 협력으로 의료환경 친화도시로서 김해시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동안 실내에 국한했던 행사 장소를 실외로 확장해 의료박람회 전시 홍보관, 건강증진 홍보·체험관과 48개의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은 지난 해 1천여명보다 많은 3천여명으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첫날은 김해 의생명산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한 영상과 미디어 퍼포먼스 등을 포함한 개막식과 ‘미래형 헬스케어, 인공지능과 건강데이터’를 주제로 한 제6회 김해웰바이오포럼, 유성호 법의학자의 ‘인간의 삶과 죽음, 의생명과학의 비전’ 특별강연 등으로 의생명산업의 다양한 비전을 공유했다.
특히 관내 대학,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이란의료기기협회와의 업무협약 체결은 김해시가 글로벌 의료기기산업 선도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폭제가 됐다.
둘째 날은 과학상상그리기대회, 사이언스 가족골든벨, 종이비행기 콘테스트 등 다양한 과학 체험행사에서 어린이들이 과학 원리를 배우며 과학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갖게 했다.
한 부모는 “아이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어 정말 뜻깊은 자리였다.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축제는 20년 가까운 시간을 의생명·의료기기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지원한 결실을 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우리 시가 의생명·의료기기산업 중심지를 뛰어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혁신적인 의료기술 요람이 되는데 기여하는 의료산업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