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글로벌뉴스통신] 경주시는 지난달 27일과 28일 이틀간 황오커뮤니티센터 광장에서 열린 ‘제3회 골목축제 – 다함께 즐기는 황오락!’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일(수) 밝혔다.
10월 준공을 앞둔 황오 커뮤니티센터 광장에서 가을밤 낭만을 선사한 이번 축제에는 시민과 관광객 1000여 명이 함께 했다.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으로 올해 세 번째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 예술인, 상인, 주민, 관광객들이 다 함께 즐기며 하나가 돼 소통하는 축제의 장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지역 내 청소년들의 케이팝 댄스 무대와 지역 뮤지션의 공연은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으며, 황오동 원도심의 새로운 축제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또 지역먹거리, 체험 프로그램, 황오가왕(거리노래방),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지역크리에이터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콘텐츠는 방문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박준석 철도도심재생과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공동체 간 소통과 유대가 더욱 깊어지고, 문화도시 경주만의 풍류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문화적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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