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10일 오후 7시부터 강북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도움이 필요한 은둔형 외톨이 가족 및 구민을 대상으로 고립‧은둔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고립‧은둔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을 강화하기 위해 ‘혼자가 아닌 나, 은둔 고수 되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강사는 주식회사 안무서운회사의 유승규 대표로, 서로 은둔 상황 경험을 나누고 고립으로부터 벗어나는 방법 등을 다루는 등 고민상담소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지난 8월과 9월 복지 공동체 및 구민을 대상으로 고립‧은둔 현상의 증가 원인 및 예방법, 대처 방안, 관련 정책과 대응 사례 등의 예방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강의는 강북구민 누구나 들을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강북구1인가구지원센터(☎ 02-6221-0064)로 신청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고립‧은둔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관심 있는 가구가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은둔 생활에서 벗어나 고립감을 해소하고 지역 사회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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