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와 함께 지구와 미래 세대를 위한 10km 나눔 마라톤 ‘2024 Save Race, Run for Every Child’를 개최한다고 4일(금) 밝혔다.
‘2024 Save Race, Run for Every Child’는 글로벌 기후위기에 노출된 미래 세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월 카카오뱅크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라톤 참가비는 전액 태풍,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동아시아 태평양 어린이를 지원하는 데 참가자 명의로 기부된다.
마라톤은 11월 10일 오전 9시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 일대에서 전개되며 접수는 10월 10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홈페이지(http://www.saverace.co.kr)에서 이뤄진다. 추첨을 통해 참가자가 확정되며 당첨자는 18일 17시 발표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러닝 전문브랜드 ARC의 ‘Save Race, Run for Every Child’ 에디션 굿즈 6종 세트(러닝캡, 러닝벨트, 티셔츠, 짐색, 마켓백, 러닝삭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기후위기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게 될 어린이들을 위해 지금 우리 모두의 관심과 행동이 무엇보다 필요한 때”라며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 주시는 카카오뱅크에 깊이 감사드린다. 함께 걷고 뛰며 지구와 미래세대를 지원할 수 있는 이번 마라톤에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니세프(UNICEF, 유엔아동기금)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아동권리 증진에 대한 역할이 명시적으로 언급된 유일한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긴급구호 등의 사업을 펼치는 유엔 산하기구이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이러한 유니세프를 한국에서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을 모금하고 유니세프아동친화사회 만들기 사업 등을 통해 국내 어린이 권리를 증진한다.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이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도움을 받는 개발도상국에서 도움을 주는 선진국형 국가위원회가 된 유일한 국가위원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