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해' 베타테스트 현장!, '여가학교숨쉴틈' 숲속에서 찾은 인생 2막
상태바
'위원해' 베타테스트 현장!, '여가학교숨쉴틈' 숲속에서 찾은 인생 2막
  • 김일 기자
  • 승인 2024.10.03 1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촬영: 글로벌뉴스통신 김일 기자) 한국앙코르커리어 이소영 대표의 위원해 소개
(사진촬영: 글로벌뉴스통신 김일 기자) 한국앙코르커리어 이소영 대표의 위원해 소개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지난 10월 1일, 경기도 양평의 울창한 숲속에 자리 잡은 여가학교숨쉴틈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중장년 커리어 플랫폼 '한국앙코르커리어'가 주최한 '위원해' 베타테스트 행사다. 3만 평 규모의 수련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경력의 가능성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 '위원해', 중장년 퇴직 전문인력들의 새로운 무대
'위원해'는 한국앙코르커리어가 개발한 국내 최초의 제안서 평가위원 모집 공고 제공 서비스다. 이 플랫폼은 정부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의 제안서 평가위원 모집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한다. 특히 고경력 중장년층이 퇴직 후에도 자신의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 베타테스트 현장을 가다
이날 행사장은 '위원해'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찼다. 참가자들은 실제 플랫폼을 시연해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지역별, 모집 분야별, 직업별 필터 기능을 통해 원하는 공고를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점에 많은 이들이 만족감을 표시했다.

"30년간 쌓아온 경험을 퇴직과 함께 묻어두기엔 너무 아깝죠. 이런 플랫폼이 있다는 걸 알게 돼 정말 기쁩니다." 행사에 참가한 김인호 씨의 말이다.

# '워라밸'을 넘어 '워레벨'의 시대로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이 화두라면, 퇴직자들에게는 '워레벨(일과 여가의 균형)'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위원해' 서비스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가학교숨쉴틈 홍성아 대표는 "일과 여가의 균형은 현대인의 삶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새로운 커리어의 가능성과 함께 여가의 중요성도 깨달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촬영: 글로벌뉴스통신 김일 기자) 위원해 베타테스트 현장
(사진촬영: 글로벌뉴스통신 김일 기자) 위원해 베타테스트 현장

# 퇴직 후에도 전문성을 살려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위원해'는 곧 정식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있다. 한국앙코르커리어 측은 향후 직업군을 확대하여 중장년층의 다양한 경력을 연계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소영 대표는 “위원해는 단순한 일자리 연결 플랫폼이 아니다. 중장년층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지역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중장년층의 경험과 지혜가 사회 곳곳에 스며들어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문가들은 '위원해'와 같은 플랫폼의 등장이 고령화 시대를 맞아 중장년층의 사회 참여를 활성화하고, 세대 간 지식 전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 '위원해'가 그려낼 새로운 커리어의 지평이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