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글로벌뉴스통신]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10월 10일(목) 도청 대회의실에서 금년도 제2회 충청북도 시장·군수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는 시군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 시군의 중점사업을 뒷받침 하기 위한 도비 보조율 상향 방안과 도-시·군 주요 현안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먼저 김영환 지사와 시장·군수는 임신·출산 친화특별도 충북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와 시군이 임신출산 및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 확대를 위해 상호 노력 협력하기로 약속하였다.
이후 본격적인 회의가 열렸고, 첫 번째 안건인 민선 8기 신규 시책 사업 도비 지원 확대 방안에 대해 충북도 이방무 기획관리실장이 발표했다. 김영환 지사와 시장·군수는 이를 통해 도와 시·군의 주요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민선 8기 신규 시책 사업 도비 지원 확대 방안은 시군의 재정 부담을 경감하고 보다 적극적인 시군의 동참 분위기를 확대 조성하기 위해 25년도부터 추진할 예정이며, 주요 내용으로는 민선 8기 신규 역점 시책 사업 중 시군 재정 부담이 큰 ▲ 출산육아수당, ▲ 충북형 도시근로자, ▲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의 기준 보조율을 10%씩 상향하여 출산육아수당은 50%, 도시근로자, 도시농부사업은 각각 40%의 도비를 보조하는 것이다.
그 밖에 충북도는 ▲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캠페인 참여, ▲ 2025년 시ㆍ군 안전관리계획 수립, ▲ 소상공인 맞춤형 도시근로자 사업 추진, ▲ 충북영상자서전 시군 사업 확대 등의 현안을 시군에게 공유하고 협조를 구했으며, 시군에서는 ▲ 청주형 스마트팜 원예단지 조성 사업, ▲ 주차장법 시행령 개정, ▲ 북부지역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 ▲지방보조금 한도액 예외 범위 확대 등 지역의 굵직한 현안들에 대해 도에서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김 지사는 “최근 충북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정 운영을 위해 획기적인 대전환을 준비하는 중으로 대한민국의 중심을 넘어선 세계의 중심 충북을 만드는 데에 시‧군에서도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