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글로벌뉴스통신] 경주시가 지난 7일 감포읍 오류고아라해수욕장 일원에서 진행한 해안길 비치코밍 환경정화 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0일(목) 밝혔다.
비치코밍(Beachcombing)은 빗질하듯이 해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보호 활동으로, 이번 활동은 제24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기념해 청정 해양환경 조성과 해양 보전 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활동에는 경주시, 포항해양경찰,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등 3개 기관과 자원봉사센터 봉사자 등 총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아름다운 지역 해안길을 만끽하며 직접 쓰레기를 수거하고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탰다.
윤창호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자연에 대한 연대감과 책임감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희망의 바다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해양오염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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