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글로벌뉴스통신]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미국과 영국의 국제 인증기관에서 실시한 보건·환경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모든 항목 우수 인증을 받으며, 최고의 분석 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국제숙련도 평가는 분석 능력을 공인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시험기관에 의뢰하여 검사 능력을 검증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북 보건환경연구원은 미국의 ERA(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와 영국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 프로그램에 매년 참여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연구원은 2016년 먹는물 분야를 시작으로 매년 검사항목을 확대하여 신청하고 있으며, 9년 연속으로 우수 검사 능력을 인증받고 있다. 올해는 특히 식품 중금속 2항목, 먹는물 이온류 17항목, 수질 벤젠 등 유기물질 21항목, 토양 중금속 12항목 등 4개 분야에서 총 52개 항목에 참가하여 전 항목에서 우수 인증을 획득했다.
전경식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매년 국내·외 인증 프로그램에 참여해 연구원의 분석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고, 이번 성과 역시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여서 더욱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검사 항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연구·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도민 건강과 안전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성과를 통해 전북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민의 건강과 환경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고의 분석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 번 공고히 하였으며, 향후에도 국제적인 수준의 분석 신뢰도를 유지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