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통합 브랜드 개발로 충남도청의 중심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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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통합 브랜드 개발로 충남도청의 중심도시로
  • 박영신 기자
  • 승인 2015.04.2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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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글로벌뉴스통신] 일관된 이미지 제공과 역사․문화․미래지행성 담은 브랜드 개발에 총력 .

예산군이 미래지향적인 군의 이미지와 통합 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해 대표 브랜드 개발에 나섰다.

현대사회를 브랜드 마케팅의 시대라 칭할 만큼 브랜드는 국가나 지역을 대표할 뿐만 아니라 국가를 뛰어넘는 가치로까지 평가되기도 한다.

이에 군은 17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황선봉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농협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군 통합 브랜드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지역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통합 브랜드를 개발키로 했다.

기존 군의 공동브랜드인 ‘의좋은 형제’는 대외적 인지도가 미흡하고 농산물 상표권 부재에 따른 마케팅 활용의 한계로 인해 각종 브랜드가 난립하는 결과를 낳아 소비자의 혼란을 초래했다는 분석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군을 대표하는 상징요소와 농․특산물 및 산업에 적용되는 공동 브랜드를 융합한 통합 브랜드를 고안하기로 했다.

주요 용역수행 내용은 ▲총 15종에 달하는 개별․민간 및 공동 브랜드에 대한 가치평가 ▲지역가치 및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브랜드 개발전략 수립 ▲브랜드 네임 개발 ▲브랜드 디자인 개발 ▲지속적 활용을 위한 시스템 구축 ▲홍보 및 사후관리 방안 등이다. 특히 이번에 개발되는 브랜드는 상표출원신청 등을 통해 모든 권리를 군에 귀속하는 절차를 수행해 ‘의좋은 형제’ 브랜드의 한계에서 벗어날 방침이며 필요한 경우 해외 상표권을 얻는 절차도 진행할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브랜드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일관성 있는 군의 이미지를 형성하고 고객에게 믿음을 주는 경쟁력 있는 브랜드 개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군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충남도청의 새로운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미래지향성을 담은 브랜드 개발에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가며 앞으로 자문위원을 위촉하는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모두가 만족하는 브랜드를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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