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사상강변축제 국가정원지정 염원을 담아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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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사상강변축제 국가정원지정 염원을 담아 성황리 개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4.10.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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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사상구) 제21회 사상강변축제 국가정원지정 염원을 담아
(사진제공:사상구) 제21회 사상강변축제 국가정원지정 염원을 담아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10월 12일부터 13일 삼락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제21회 사상강변축제'가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4일(월) 밝혔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사상강변축제는 ‘대한민국의 미래 정원을 품다' 라는 주제로 삼락생태공원의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사상구민과 부산 시민의 염원을 담아 부산의 대표 우수 축제'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더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장소를 삼락생태공원 럭비구장에서 문화마당으로 옮겼고 개막식에서 물을 준 화분에서 핀 새싹이 푸른 나무로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정원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사상구의 비전을 형상화한 새싹 세리머니를 시작으로 포문을 열었고‘사상의 숨결, 생태의 정원'이라는 주제의 화려하고 감각적인 멀티미디어 연출로 녹색생태도시 사상의 미래를 담아내었다. 또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환경콘서트로 흥을 돋우고 사상 생태 체험학교에서 습지 곤충, 식물 등을 관찰, 체험한 후 사상 가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국가정원 지정을 기원했다.

(사진제공:사상구) 제21회 사상강변축제 국가정원지정 염원을 담아
(사진제공:사상구) 제21회 사상강변축제 국가정원지정 염원을 담아

또 다른 무대에서는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 가족, 지역주민의 소통화합을 위한 ‘사상 다문화 박람회’, 관내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청소년 예술제’, 사상예술인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사상예술인의 거리’, 함께하는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한 ‘반려동물 축제’등 사상 구민 모두를 아우르는 행사도 다양하게 펼쳐졌다.

축하공연에서는 가수 금잔디, 박서진, 박혜진의 특별 공연 퍼레이드를 비롯해 구립예술단(소년소녀합창단, 여성합창단, 청소년오케스트라)의 연주가 가을 축제 하늘을 수놓았으며 사상구민과 전국 각지에서 출전한 참가자들이 펼치는 노래 경연대회을 관람하며 남녀노소 모두 풍성한 공연을 즐겼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설치한 ‘키즈존 (에어 바운스)’, 곤충매직 풍선을 선사하는 파브르 키다리 아저씨, 사상 공룡 월드, 사상 로봇공연 에는 이용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돗자리를 대여해 잔디밭에서 가을 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고 올해 처음 도입한 먹거리 부스에도 단체별로 키오스크 카드결제 시스템을 이용해 편리하게 음식주문 가능 하도록 하였다.

이밖에 12개 동 주민자치한마당 체험과 자매도시 순창군의 특산물 직거래장터와 사상구 관내 신발업체 브랜드 판매전, 사회적 경제 기업과 함께하는 로컬 프리마켓 등도 큰 관심을 받았다.

사상구청장은 "우리 사상이 더 이상 공업도시가 아닌 녹색도시, 정원도시로 거듭나 우리 아이들이 푸른 국가 정원을 뛰어놀 수 있는 염원을 담아 준비했는데 남녀노소, 가족 단위로 모두가 축제를 즐겨주셔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욱 풍성한 축제를 개최하여 문화도시, 살기좋은 사상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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