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 산림청과 경상북도 경주시가 함께 주최하고 주관하는 2024년 대한민국 산림 박람회(2024.10.18.~10.21)에 최초로 (사)한국산림문학회(이사장 ; 김선길)가 시화전 및 편지 쓰기 행사로 참여하게 되었다. 본회는 산림문화와 녹색정신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실천 하는 산림청 유일의 산하 문학단체로서 국민들에게 자연의 향기와 삶의 메시지가 담긴 글을 읽는 즐거움을 경험하게 하고자 하는 취지로 시화전을 준비하게 되었다.
나무와 숲이 국민 모두에게 희망의 상징으로 자리할 것을 기대하며 집필한 문인들의 시 58 편, 한시 2 편, 수필 명구 20 편을 담은 시화전 기념문집으로 “시로 만나는 숲향”, “한시로 만나는 숲향” “수필로 만나는 숲향”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산림청 지원으로 제작한 비매품이다. 80인의 문인들은 숲을 사랑하는 내면의 사상을 자신의 문학을 통해 표현하여 자연과 숲이 인간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가를 일깨 워주는데 주제를 두고 작품화 하였다.
임상섭 산림청장의 글 「숲을 담은 책이 푸른 영혼을 만든다」에서 뽑은 구절을 비롯 하여 제 33 대 산림청장 최병암 시인의 시「소광리숲」, 한국임우연합회 전진표 회장의 글 「국경없는 숲이 평화를 이룬다」윤영균 한국산림정책연구회 「사람이 숲을 가꾸지만 , 숲은 사람을 키운다」등 산림 및 공직자 출신의 시와 글이 20 여 점을 비롯하여 장찬영, 임정현, 박여람 시인과 김국회, 주원섭 수필가등 숲해설가를 비롯 산림관계 일을 하는 문인들의 글이 다수 수록되어 있다.
김선길 이사장은 발간사에서 “숲길을 거닐며 자연의 향기와 삶의 메시지가 담긴 시와 글을 읽는 즐거움이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를 준비”했다며 “아름다운 가을, 숲 향기가 담긴 글과 동행하며 깊은 울림을 얻길 바란다”고 하였다. 이번 문집은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시화전에서 배포될 예정이며, 국민들에게 산림문화 의식을 높이고 정서녹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