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시민과 함께 무형유산을 이야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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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시민과 함께 무형유산을 이야기하다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4.2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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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 무형유산 아카데미 개최 / 4~11월 마지막 주 수요일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문화재청

[대전=글로벌뉴스통신]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최맹식)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중요무형문화재 전승자와 명사에게 무형유산 이야기를 들어보는「무형유산 아카데미-무형유산을 말하다」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국정기조인 문화융성의 기반을 조성하고 국민들이 우리 문화유산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일반인의 흥미와 이해를 높이기 위해 스토리텔링 방식을 도입하여 다양한 분야의 무형유산 이야기를 알기 쉽게 풀어낸다.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는 무형유산 아카데미는 맛에 취하고 향에 취하는 전통주 이야기 ‘무형유산, 술을 말하다’ 자연의 재료들을 단순하면서도 소박하고 멋스러운 공예품으로 만들어내는 과정과 전승자들의 삶을 이야기하는 ‘무형유산, 공예를 말하다’ 과거·현재·미래의 복을 바라고 풍년을 기리는 우리의 마음 기원 이야기 ‘무형유산, 의식을 말하다’ 몸짓으로 표현하는 흥과 재미를 보여주는 이야기 ‘무형유산, 놀이·음악·춤·연극을 말하다’로 구성된다.

또한, 무형유산을 더 가까이에서 느끼고 전승자들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토크 콘서트’를 통해, 문화재 현장의 실감 나고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아울러 강좌의 흥미와 재미를 더할 다채로운 시청각 자료와 전승자들이 꾸미는 즉흥 공연도 만나 볼 수 있다.

참가신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 또는 전화(☎063-280-1461, 1522)로 접수하며, 강좌가 진행되는 국립무형유산원 소극장에서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강좌는 무형유산의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일반인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무형유산의 대중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며,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국민의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국민 중심의 맞춤형 문화정보 서비스를 확대해 국민행복 실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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