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을철 야외 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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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가을철 야외 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유의하세요”
  • 이병휘 기자
  • 승인 2024.11.0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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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글로벌뉴스통신]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가을철 야외활동과 농작물 추수 과정에서 털진드기의 접촉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5일(화) 밝혔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가을철 야외 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유의하세요”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가을철 야외 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유의하세요”

털진드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는 대표적으로 쯔쯔가무시증이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리면 생길 수 있는 감염병이다. 

털진드기는 평균기온 18℃ 이하에서 발생이 증가하기 시작해 10~15℃에서는 왕성한 활동을 펼친 뒤, 기온이 10℃ 미만으로 떨어지면 감소한다. 9월 말부터 11월까지가 가장 감염되기 쉬운 때이다.

올해는 특히 예년에 비해 더위가 길어지는 등 평균 기온이 높아 감염 위험 또한 증가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 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착용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기 ▲진드기 기피제 뿌리기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 사용하기 ▲야외 활동 후 옷을 털어내고 즉시 세탁하고 샤워하기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야외활동 후 1~2주에 발열, 발진 등에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진료를 받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시민들이 가을철 야외활동 예방 수칙을 준수해 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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