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글로벌뉴스통신]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김장철을 앞두고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해 김장용 식재료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시중에 유통되는 김장 재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고춧가루, 향신료가공품, 젓갈류 등 가공식품 10건 ▲배추, 무, 양파, 갓 등 주요 농산물 10건 ▲굴, 조기, 갈치, 멸치, 명태, 오징어, 바지락 등 수산물 10건을 포함한다.
검사 항목은 가공식품의 식품별 기준과 규격, 잔류농약, 중금속, 노로바이러스, 동물용 의약품 등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이 발견될 경우, 해당 제품과 영업소 명칭을 포함한 위반 내용을 처분기관에 통보하여 회수 및 폐기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김장철 등과 같은 특정 시기의 다소비 식품에 대해 선제적 안전성 검사를 실시함으로써 안전한 식재료 유통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김장용 식재료 45건을 검사하여 대파 1건에서 잔류농약 기준 초과를 확인하였고, 나머지 44건의 식재료는 모두 안전한 수준임을 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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