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정책서포터즈, 여성이 행복한 전남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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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정책서포터즈, 여성이 행복한 전남 앞장
  • 임호산 기자
  • 승인 2015.05.05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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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밀착형 여성 친화정책 발굴 위해 발대식 가져-

   
▲ (사진제공:전남도청) 이낙연 지사가  ‘여성정책 서포터즈단 발대식’에 참석, 신규 위촉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성정책 서포츠단은 여성권익ㆍ여성농업ㆍ여성경제ㆍ다문화ㆍ문화예술ㆍ성주류화 등 6개 분과로 구성 됐으며 2017년 5월 3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전남=글로벌뉴스통신】전남도는 여성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여성정책 발굴을 위해 5.4일 전남여성플라자에서 생활밀착형 ‘여성정책 서포터즈단’ 발대식을 가졌다.
 
여성정책서포터즈는 그동안 추진했던 각종 여성정책에 대해 여성의 눈높이로 본 불편, 애로사항 등 생생한 현장의 의견과, 각 분야에서 작은 것부터 실천할 수 있는 여성친화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해 여성․가족이 행복한 전남을 만들어가기 위해 구성됐다.
 
전남도는 이 같은 특화된 의견 수렴기구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3월 공모와 시군, 기관단체 추천을 통해 대상자를 모집했으며, 여성 관련 전문가와 지역별 안배를 고려해 총 6개 분과 95명을 선정했다.
 
이날 위촉된 서포터즈들은 2년 동안 온․오프라인을 통해 여성정책 분야에서 활동하게 되며, 특히 여성권익, 여성농업, 여성경제, 다문화, 문화․예술, 성주류화 등 6개 분과별로 나눠 정책 발굴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이낙연 지사는 위촉식에서 “최근 여성들이 사회봉사, 전통문화계승, 공동체를 위한 단체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현실과 법률적인 명의, 사회적인 행위의 주체는 아직도 남성들이 압도적으로 많다”면서 “우리 딸들의 시대에는 여자라는 이유로 덜 대접받지 않도록 사회적 위상의 격차를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것이 우리 세대 여성 주역들의 몫이고, 역할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것을 위해 우리사회의 공적인 분야를 경험하는 것, 그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며 “여성정책서포터즈들이 전남도정에 참여․평가하는 활동을 통해 ‘정책 수립과 운영’의 공적 영역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그동안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보육 및 돌봄서비스 제공으로 2014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관 인증을 받았으며, 여성 취업․창업활동을 지원해 여성에게 적합한 일자리 연계사업을 통해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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