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서울역 북부역세권, 글로벌 랜드마크 도약 첫 삽 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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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서울역 북부역세권, 글로벌 랜드마크 도약 첫 삽 뜨다
  • 송영기 기자
  • 승인 2024.12.1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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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중구) 김길성 중구청장의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착공식에서 축사 모습
(사진 : 중구) 김길성 중구청장의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착공식에서 축사 모습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서울역 일대가 글로벌 랜드마크로의 도약을 앞두고 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중구 봉래동2가 122 일원)이 착공했다고 12월 12일(목) 밝혔다.

이날 착공식은 ㈜한화건설과 ㈜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이 주관했으며, 김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최호정 서울시의장, 김길영 도시계획균형위원장, 옥재은 시의원 등 주요인사와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시작을 축하했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봉래동 일대에 강북권 첫 대형 컨벤션 센터와 복합 쇼핑몰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봉래동 일대 철도 유휴부지에 연면적 약 34만㎡, 지하 6층~지상 39층 규모의 5개 동이 들어서며, 오피스텔, 호텔, 업무시설, 문화·집회시설, 판매시설 등이 어우러진 복합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사진 : 중구) 사업 대상지
(사진 : 중구) 사업 대상지

구는 이번 개발로 서울역 일대가 글로벌 마이스(MICE) 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마이스(MICE) 사업이 가진 관광·경제 및 사회적 효과가 인근에 위치한 명동, 을지로, 광화문, 동대문 등 도심 주요 지역 및 관광지와 시너지를 일으켜 지역사회 전반에 큰 파급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중구는 작년 12월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신축사업을 허가하고 공공시설 기여금 납부협약을 체결해 약 540억 원을 확보했다. 기여금은 ‘도시계획 시설 등 설치 기금’으로 조성해 주민 편의시설 확충 등 지역 인프라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사진 : 중구) 조감도
(사진 : 중구) 조감도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개발로 서울역의 상징성과 공공성이 한층 강화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서울역 일대가 글로벌 랜드마크로 자리잡는 데 중구도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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