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글로벌뉴스통신] 익명의 기부자가 12월 12일(목) 동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근용)에 백미 50포/10kg를 기탁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동문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4년째 사랑의 쌀 기탁을 이어가고 있는 기부자의 뜻을 그대로 전하기 위해 관내에 생활고로 인해 결식이 우려되는 가정 50가구에 쌀을 전달할 예정이다.
익명의 기부자는 “우리 동에는 밥 굶는 사람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매년 쌀을 준비하고 있다. 추위와 가난으로 겨울을 힘들게 보내는 우리 이웃들에게 따듯한 온기가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근용 동문동장은 “관내에 이름도 밝히지 않은 채 남모르게 좋은 일을 하시는 훌륭한 분들이 정말 많은 것 같다. 이러한 분들 덕분에 우리의 이웃들이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동에서도 그 마음들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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