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장애인과 가족들의 작품 전시회 '우리를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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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장애인과 가족들의 작품 전시회 '우리를 그리다'
  • 송영기 기자
  • 승인 2024.12.1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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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강북구) 강북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 작품전시회 '우리를 그리다' 포스터
(사진 : 강북구) 강북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 작품전시회 '우리를 그리다' 포스터

[서울=글로벌뉴스통신] 

"나의 아이야 돌아보면 상처라 생각했지만, 다시 보니 너는 나를 지켜준 길이었음을...“

장애인 부모가 자녀를 생각하며 쓴 시 중에서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장애인과 가족들이 함께 만든 미술작품과 문학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 '우리를 그리다'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12월 19일(목)부터 21일(토)까지 강북문화예술회관 진달래홀 갤러리에서 열린다.

 강북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이 전시는 장애인과 가족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장애인과 가족들이 제작한 미술작품, 문학작품 등 100여 점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장애인과 가족들이 함께 만든 동화책과 원화, 도자기 작품, 부모들이 자녀를 생각하며 쓴 시와 수필, 편지 등이 전시된다. 장애인 가족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이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사진 : 강북구) 전시 작품들
(사진 : 강북구) 전시 작품들

 전시 기간 동안에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미니에코백 꾸미기'도 운영된다.

 전시 관람 시간은 19일(목)에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20일(금)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21일(토)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며, 전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 070-5154-2597)로 문의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 장애인과 가족들이 함께 만든 의미 있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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