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에서 ‘2015상반기 문화재 지킴이’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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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에서 ‘2015상반기 문화재 지킴이’ 행사 개최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5.05.11 2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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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5일 문화재청, 문화재살림, 서울시유도회 공동행사로 300여 지킴이들 동행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오병두기자) 문화재지킴이 행사를 마치고 "문화재지킴이 화이팅"을 외치고 즐거워하고 있다.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오병두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사단법인 문화살림(대표 오덕만), 성균관유도회서울시본부(회장 원재식)는 지난 4월 25일 서울 성균관에서 300여 명의 '문화재지킴이' 자원 봉사자와 일반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5 상반기 '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상·하반기 1회씩 진행되는 '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는 지역민들이 문화재의 보존·관리 활동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느끼고 내 고장 문화재에 대한 자연스러운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는 기회이며 개방·공유·소통·협력 등을 강조하는 문화유산3.0을 실천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우리 주위의 문화재를 주의 깊게 살펴보는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한번 훼손되면 돌이킬 수 없는 문화재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며, 또한 문화재청에서는 궁궐·왕릉을 비롯한 전국의 문화재 관람권에 국민안전처의 안전신문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설치 안내 문안을 넣어 문화재를 통해 생활 속의 안전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문화재청과 사단법인 문화살림, 성균관유도회서울시본부가 주관한 행사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성균관유도회서울시본부 육철희 사무국장의 지도로 선비체조로 참석자 모두 몸을 풀고 성균관일원에서 각자 임무를 부여받아 문화재지킴이 행사를 진행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나선화 문화재청장을 비롯해 사단법인 문화살림, 삼성생명, 신한은행, 한화호텔&리조트, 문화유산국민신탁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해 명륜당, 존경각, 동·서재, 향관청 등 성균관 경내 건물 내·외부 청소와 먼지 털기, 마루 닦기, 창호지 바르기, 잡초 제거 등을 실시해 말끔하게 성균관 환경이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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