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이민자 한국어 말하기 부문
[경기=글로벌뉴스통신] 안성시에 거주하는 중국출신 슌류씨가 지난 17일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제6회 전국 다문화 말하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사진:안성시청] 전국 다문화 말하기 대회 최우수상 |
전국 다문화 말하기대회는 세계인의 날과 다문화 주간을 맞아 행복한 다문화 가정을 조성하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경기도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7대 1의 예선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올라온 20명의 참가자가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열띤 경연을 벌였다.
슌류씨는 결혼이민자 한국어 말하기 부문에서 ‘내 선입견을 바꿔버린 한국아줌마’라는 제목으로 본인이 임산부 시절에 친절한 산후조리사를 만나 한국 아줌마에게 갖고 있던 편견을 바꾸게 된 훈훈한 경험담을 이야기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순류씨는 “앞으로 한국에서 살면서 당당하고 사랑이 넘치는 한국아줌마처럼 살아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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