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지역 문화재를 보고 느끼는 특별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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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지역 문화재를 보고 느끼는 특별한 날!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5.22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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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문화재청

[대전=글로벌뉴스통신]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오는 27일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맞이하여, 전국 곳곳에서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직접 보고(觀, see), 느끼고(感, feel), 즐길(樂, enjoy) 수 있는「생생 문화재」,「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활용사업을 운영한다.

각 지역에 소재한 문화재에 체험․관람․교육․공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한「생생 문화재」,「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사업은, 모든 국민이 문화유산으로 기쁨을 나누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자리를 마련하여 ‘문화융성’을 체감할 수 있는 문화재청의 대표적인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서울․부산․대구․광주 등 전국 주요 대도시를 포함하여 20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일제히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향교‧서원에서 진행되는 인문학 강좌를 비롯하여 전통국악공연, 풍물놀이, 근대음악공연, 명사특강 등으로, 문화재를 활용한 흥미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국민들을 찾아간다.

특히 눈여겨 볼만한 행사로는 논산 돈암서원에서 우리 문화유산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국학중앙연구원 이배용 원장이 강연하는 ‘풍류가 있는 아카데미’, 전문 연구자로부터 공주 공산성의 발굴조사 내용을 듣고 직접 과제를 수행하며 유적을 체험하는 ‘흥미진진 백제, 1,500년 전 백제와의 만남’, 독립운동의 상징인 서대문형무소를 전문가와 함께 야간에 둘러보며 의미를 되새기는 ‘서대문형무소 야간관람’, 군산 신흥동 일본식 가옥에서 일제강점기의 시대적 상황을 담은 음악 공연을 해설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근대 군산 시간 여행’ 등이다.

「생생 문화재」,「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의 개별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에 게재된 안내책자를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은 선조들의 삶의 체취가 담긴 역사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일상생활의 단조로움으로부터 활력을 얻는 재충전의 시간을 통해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문화가 있는 날‘을 계기로 모든 국민들이 보다 손쉽게문화유산을 접하고 문화유산이 내재한 본연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시대와 공간을 뛰어넘는 문화재 체험현장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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