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저소득층 24세대에 56점의 중고가구 전달
▲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 자원순환센터 중고가구 전시장 |
[부천=글로벌뉴스통신] 부천시는 대형폐기물 중 재사용이 가능한 중고가구를 생활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무상지원을 하고 있다.
시는 오정구 대장동에 위치한 부천시 자원순환센터 내에 중고가구 전시장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장롱, 서랍장, 책장, 쇼파, 의자 등 버려진 가구 중 훼손이 적어 재사용이 가능한 중고가구를 수집, 운반하여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지원해 오고 있으며, 부천시 생활폐기물 처리 업체 ㈜우승환경의 협조로 중고가구를 저소득층 세대에 무상으로 배달한다.
부천시는 이 사업을 통해 생활폐기물을 파쇄하거나 소각하는 데 드는 인력과 비용을 줄이는 것은 물론 저소득층에게 재활용 가구를 지원해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친 서민 나눔 문화 및 자원순환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진규 청소과장은 “저소득층 중고가구 무상지원 사업은 자원순환뿐 아니라 저소득층 세대에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사업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세대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상반기에만 저소득층 24세대에 56점의 중고가구를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는 약 50세대에 100점의 중고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환경도시사업단 청소과(032-625-319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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