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단양군청)신단양이주 30주년 30m 가래떡 커팅식.좌측부터 권혁중 재경단양군민회 부회장,네번째 류한우 단양군수,이범윤 단양군의회의장,정정순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
‘기억하라 1985‘ 제막식장에 울려퍼진 ‘봄날은 간다’ 의 애잔한 곡조로 시작된 신단양 이주 30주년 기념행사는 지역주민과 출향군민이 서로의 우정을 다지는 군민 화합체육대회를 끝으로 참석한 지역주민과 출향군민 등 2,000여명이 서로를 격려하는 석별의 정을 나누며 아쉽게 막을 내렸다.
지난 29일 오전 9시부터 상진수변거리에서 개최된 ‘기억하라 1985’ 조형물 개막식에는 ‘봄날은 간다’ 의 애잔한 곡조에 지난 30년 이향의 한을 표현한 무용과 미래의 단양 번영을 표현하는 노래, 군민의 꿈과 희망을 담은 풍선 날리기 순으로 진행됐다.
▲ (사진제공:단양군청)기억하라 1985 조형물 제막식. |
이어 10시부터 시작된 신단양 이주 30주년 기념식 및 군민화합체육대회는 다소 이른 무더운 봄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정순 충청북도지사, 류한우 단양군수, 이범윤 단양군의회의장, 엄재창 충청북도의회의원, 정원경 재경단양군민회장, 권혁중 재경 단양군민회 부회장,김정국 청주향우회장, 용철수 울산향우회 등 내‧외빈을 비롯한 지역주민과 출향군민 등 2,000명이 참석했으며, 청주 방송국(CJB) 최지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주 30주년 기념식을 시작으로 족구,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한마음 제기차기 등 다양한 종목에서 우정을 겨뤘다.
▲ (사진제공:단양군청)신단양이주 30주년 기념식 풍선3천개 날리기 |
류한우 단양군수는 “신단양과 옛단양 30년을 기념하는 올 해는 뼈아팠던 과거의 역사를 오늘의 발전 동력으로 승화시켜, 위대한 단양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원년(元年)이다”며 “지역의 화합된 새로운 힘을 바탕으로, ‘미래 100년,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을 만들어 가는데, 다함께 손잡고 나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