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공동주택 커뮤니티 공모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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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공동주택 커뮤니티 공모사업 시행
  • 윤채영 기자
  • 승인 2015.06.0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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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 내곡지역 신규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 활성화 기반 조성계기 마련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서초구청 조은희구청장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관내 아파트 10개 단지에 대해 이달부터 6개월 간 『2015년 공동주택 커뮤니티 공모사업』 을 실시한다.

 공동주택 커뮤니티 공모사업은 아파트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운영비의 70%를 구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2년 이래 해마다 실시되어 아파트 주민 간 소통과 화합에 기여하였다. 올해도 서울시 지원금을 포함, 총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사업을 시행한다. 관내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사업모집 공고를 하였고, 사업 신청단지에 대한 제안서 내용 등을 검토한 결과 총 10개 단지의 10개 사업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2012년 사업 시작 이래, 가장 많은 수의 아파트 단지가 지원을 받게 되었다.  

 선정된 10개의 아파트 단지가 제안한 사업들은 종래 여러 차례 실시된 바 있는 친환경 아파트 조성 사업과 주민화합축제 기획사업 외에도 도서관 조성 사업, 재능 공유 사업, 에너지 절감사업, 초등학생 방과 후 교실 등 각 단지의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사업들이 있다. 서초구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공모사업이 특정분야에 한정적이었던 것에 비해 올해에는 다양한 사업이 발굴되었다는 평가이다.

  특히 최근 입주를 시작한 양재동과 내곡동의 아파트 단지의 경우 5개 단지가 공모사업 단지로 선정되었으며, 입주민 중 어린 자녀를 둔 젊은 부모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단지 특성에 맞추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도서관 프로그램(네이처힐 5단지), 동화구연교실(서초포레스타 5단지), 독서논술교실(LH서초 4단지), 초등학생 방과 후 교실(양재리본타워 2단지) 등을 기획한 점이 눈에 띈다.
 
  올해에는 서울시 방침에 따라 임대세대가 포함된 단지에 대하여는 30% 원칙인 자부담률을 다소 완화하여 임대세대가 차지하는 비율에 따라 자부담률을 10~30% 범위에서 탄력적으로 정하였다. 향후 커뮤니티 공모사업을 희망함에도 자부담금 조달에 부담을 느끼는 단지의 경우에도 공모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여지가 마련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아파트 단지는 서초구와 협약체결 및 청렴이행서약 후, 보조금 및 자부담금 계좌 개설 등 사업 시행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단지 자체 일정에 따라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모든 사업비의 지출은 ‘우리은행 보조금시스템’을 통해 투명하게 이루어지며, 11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한 후 15일 이내에 최종 사업 정산보고를 마쳐야 한다.

  커뮤니티 공모사업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서초구 주거개선과(☎2155-7325)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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