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순창 메르스 격리마을에 구호물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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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순창 메르스 격리마을에 구호물품 지원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5.06.0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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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재해구호협회 중심으로 구호물자 지원, BGF 및 CJ 등 민간기업 동참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국민안전처

[순창=글로벌뉴스통신]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6.8(월) 메르스로 격리된 순창군 순창읍 장덕리 장덕마을에 식품류, 생필품 등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하기로 하였다. 해당 마을은 지난 5일 보건당국에 의해 마을전체가 격리되어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바, 현지주민 70가구 126명이 10일간 사용할 수 있는 구호물품을 전라북도 메르스 방역대책본부 및 순창군과 협력하여 제공한다.

국민안전처의 지원 요청에 의한 구호물품의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CJ그룹은 식품류(국밥세트, 생수, 연어통조립, 김, 햄, 간식 등) 및 의약품류(연고, 밴드, 면봉, 거즈, 소독용 알콜 등)를 키트로 제작하여 약 10톤 규모의 현물을 지원한다. BGF리테일은 식품류(즉석밥, 생수, 참치캔, 라면, 밀가루, 국수, 초콜릿 등) 및 비식품류(고무장갑, 세제, 물티슈 등) 등 약 10톤 규모의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할 예정이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현장 실무업무를 총괄하고, 세정제, 파스 등으로 구비된 생필품구호세트(80세트)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국민안전처 및 전국재해구호협회, BGF리테일, CJ그룹이 민관협력에 기반하여 민간의 구호자원이 재난현장에 공급되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국민안전처는 재난구호분야에서 구호물자 확보 및 대응능력 향상을 위하여 BGF리테일, CJ그룹과 각각 `15.1월, 5월에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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