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토요프로그램,'맘껏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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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토요프로그램,'맘껏 놀자'
  • 한월희 기자
  • 승인 2015.06.1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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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행동검사결과, ADHD 경향성이 있는 초1학생 및 학부모 대상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인천시교육청

[인천=글로벌뉴스통신]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숙) Wee센터는 정서행동특성검사 2차 의뢰된 학생들의 검사결과 ADHD성향이 높은 초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토요프로그램: 맘껏, 놀자’를 오는 6월 20일 토요일에 3시간(9:30-12:30) 동안 운영한다.

ADHD는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Disorder)를 말하며, 스스로 행동을 조절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소아와 청소년기에 가장 자주 나타나는 정신과적 질환의 하나이다. 일반적으로 남자아이가 여자아이보다 3배 정도 더 많이 진단을 받는다. ADHD의 흔한 증상으로는 주의력부족, 과잉행동, 충동적인 행동 등이 나타나는데, 최소 6개월 이상이 지나야 진단이 가능하다.

이번 ‘맘껏! 놀자♬’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한 놀이를 통해 주어진 과제시간 안에서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가족별, 다른 가족과 함께하는 공동체 놀이로 ‘상황에 머물러 보기, 멈춰보기, 자신을 제어하기, 문제 해결하기 등을 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프로그램 중‘나는 해결사’에서는 타인들이 기재한 문제(어려움, 갈등 등)를 무작위로 뽑아 대안을 제시할 때, 집단원들이 다양하게 긍정적인 추임새로 반응하도록 하는데, 예를 들면,‘오, 괜찮겠다!’, ‘와우~ 대단해!’, ‘그렇게 할 수도 있겠네’라는 등의 공감반응을 통해 자신감 향상을 유도하며, 'Magic NEWS'는 부모 자녀가 함께 나(자신)에 대한 개방, 현재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 중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상대방(부모 또는 자녀)이 원하는 것을 나누며, 상징물을 만들어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동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 장인선 과장은 “ADHD경향성이 있는 아이들은 부모나 주변인들에게 끊임없이 지적을 받기에 자존감이 매우 낮을 뿐만 아니라, 분노감정 또한 높은데 이러한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이해받고, 스스로 문제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음으로써 자기효능감 향상이 매우 도움이 될 것이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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