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부천시) 메르스 대책위해 유관기관들 머리 맞대 |
[부천=글로벌뉴스통신] 부천시는 18일 오후 2시 시청 창의실에서 메르스 대책 유관기관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점검회의는 오병권 부시장 주재로 가톨릭대부천성모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 세종병원, 부천대성병원, 다니엘병원, 부천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부천원미·소사·오정경찰서, 부천교육지원청, 부천세무서, 부천소방서, 부천상공회의소, 부천시새마을회, 부천시자원봉사센터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부천시 메르스 대응상황 보고에 이어 토론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부천시는 의사회·약사회·간호사회에 의심자 보건소 안내 시 검사기준 및 신고기준 전달, 보건소 내원 시 환자 마스크 착용, 배부된 포스터 게시 및 예방대책 안내 등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부천세무서에는, 자영업자 장기간 영업손실에 대한 세원공제 방안 강구, 부천시새마을회에는, 방역소독 활동 시 안전 장비 착용 등을 당부했다.
김태집 순천향대부천병원 사무처장은 “안심병원에 대한 이해가 아직은 부족하다. 시 차원에서 지역 언론 및 시민들에게 안심병원에 대한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최대식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행정부원장은 “메르스가 장기화됨에 따라 메르스 관련 업무를 도와줄 수 있는 자원봉사자를 지원해주면 좋겠다”고 요청하자, 김성림 부천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자의 가이드라인을 정하여 보조업무를 도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대답했다.
오병권 부시장은 “유관기관들이 최선을 다해 메르스에 대응해줘서 감사드린다”며 “1차 회의에 이어, 이번 회의를 통해서도 각 기관별 정보를 많이 공유할 수 있었다. 긴장의 고삐를 놓지 말고, 다 같이 힘을 모아 메르스를 가급적 빨리 종식시키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