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2명 중 1명, 환경보호활동 참여의지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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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2명 중 1명, 환경보호활동 참여의지 높아
  • 문 태 영 기자
  • 승인 2013.04.24 0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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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민 2명 중 1명은 환경보호에 관심이 많고 참여의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경기도가 2012 경기도 사회조사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환경보호활동 참여’와 관련하여 ‘앞으로 참여할 생각이 있다’는 응답자가 52.0%로 집계되었고, ‘현재 주1회 및 월 2~3회 참여하고 있다’도 7.2%로 나타났다.

‘환경오염의 심각한 문제’로는 ‘공기질(27.7%)’, ‘쓰레기처리(24.7%)’, ‘소음(17.5%)’, ‘악취(12.1%)’, ‘수질(10.5%)’, 그 외 기타(7.5%)‘순으로 응답했다.

 환경오염 방지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라고 응답한 항목에는 ‘쓰레기 분리배출’이 91.5%, ‘음식물 낭비자제’는 78.3%, ‘일회용품 사용자제’는 69.9%로 나타나 도민들이 일상생활에서도 환경보호를 위하여 적극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2012 통계청 사회조사」에 의하면 ‘환경보호를 위한 비용부담’에 대하여 ‘찬성한다(33.9%)’가 ‘찬성하지 않는다(25.7%)보다 높게 나타났다.

 ‘환경문제 불안(기후변화)’에 대하여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불안하다(66.1%)’이며, ‘보통(25.6%)’, ‘불안하지 않다(8.2%)’순이며, ‘환경성 질환’에 대한 불안정도도 ‘불안하다’가 65.3%로, 전반적으로 도민들의 환경에 대한 불안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향후 환경상황’에 대하여 ‘현재와 비슷하거나 개선될 것이다(66.3%)‘가 ’악화될 것이다(30.8%)‘보다 높게 나타나 향후 상황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 경기도 사회조사는 도가 행정수요 변화 예측을 위해 도민들의 성향 추이를 분석하는 조사로 지난 199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9월 18일 부터 27일까지 10일간 표본추출된 도내 1만 가구를 방문조사해 이뤄졌다. 조사내용은 교통과 주거, 교육 등 8개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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