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중학생들 찾아가는 온․다라 인문강좌 첫 강!
상태바
전주시, 중학생들 찾아가는 온․다라 인문강좌 첫 강!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5.07.08 11: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고을 중학교 강당에서 1학년 학생 300명 대상
   
▲ (사진제공:전주시) 중학생들 찾아가는 온․다라 인문강좌 첫 강!

[전주=글로벌뉴스통신] 온·다라 인문강좌 “꽃심의 도시 전주” 첫 강좌가 7일 전주 온고을중학교 에서 1학년 학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전주시와 전주대학교 인문과학종합연구소가 주관하는 온․다라 인문강좌는 문신(시인)씨가 초청되어 <전주문학에 담긴 정신>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번 강좌는 국어교과서에 나오는 시 외에도 중학생들에게 다소 생소한 이병기, 신석정, 안도현, 서정주 시인들을 알아보고 시 속에 담겨져 내려온 지역사람들의 시대적 삶과 정신을 살펴보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문시인은 학생들에게 시를 쓴다는 것을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내가 살아가는 모습을 내가 사용하는 말로 이야기하듯이 써보라면서 “울 아빠 울 엄마는 만날 일만 한다”로 시작되는 박성우시민의 <못된 아들>의 전문을 읽어주기도 했다.

전주시와 전주대가 추진한 찾아가는 온․다라 인문학 강좌를 신청한 온고을 중학교 서성순 교감은 “우리 아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인문학적 감성을 심어주어 학습 분위기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이렇게 중학생 대상 찾아가는 인문강좌를 통해 학생들에게 인문학이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꽃심의 도시 전주’를 주제로 중학생들을 찾아가 펼치는 온․다라 인문강좌는 오는 13일과 15일 각각 용흥중학교와 덕진중학교를 찾아 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