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 작은 음악회(Petit Concert)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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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원, 작은 음악회(Petit Concert) 개최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7.1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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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주미한국대사관) 7월 14일 포스터

[워싱턴=글로벌뉴스통신] 주미대사관 한국문화원(박명순 원장)은 오는 7월 14일 (화), 워싱턴에 위치한 재외 공간 및 국제기구 직원들을 초청, 점심시간을 이용한 문화원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문화원 작은 음악회는 다양한 인종, 언어, 문화, 역사적 배경을 가진 각국의 외교관, 국제기구 직원들에게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한국의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선보이며, 자연스럽게 네트워킹의 기회를 마련하는 행사이다.

특히, 한국에서 근무를 하였거나 한국으로 부임 예정인 외교관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2014년 6월부터 시즌제로 실시하고 있는 문화원 작은 음악회는 프랑스, 호주, 덴마크, 핀란드, 터키, 스페인, 이라크, 일본, 중국 등 많은 대사관 직원들이 참석, 공연과 문화원 투어, 전시 관람 등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각 대사관의 문화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의 정보도 서로 공유하며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는 문화외교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7월 14일 작은 음악회는 ‘원숙한 중저음과 굵직하고 풍부한 성량을 잘 활용하며 섬세하게 조절하는 역량을 가진 이상적인 베이스’를 표현(워싱턴 포스트지, 맥글랜)하는 한국의 성악가 이광규씨의 솔로 보컬 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광규씨는 지난 1월 메릴랜드 주지사 래리 호건의 취임식에서 미국 국가를 불렀다. 이씨는 한양대학교 음대 성악과, 메릴랜드학교 음대 대학원 장학생으로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2002년 애나폴리스 오페라 대회 대상,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대회 우승을 비롯해 2005년 ‘리더 그랜트 파운데이션 성악 콩쿠르’ 대상 등 여러 권위 있는 경연대회를 석권했고 2013년에는 뉴욕서 열린 ‘얼타무라 카루소 국제성악대회’에서 3등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케네디 센터, 뉴욕 카네기 홀에서도 독창회를 하였다. 이번 문화원 작은 음악회에서는 슈베르츠의 가곡 ‘마왕', 모차르트의 ‘돈 지오반니’등과 같은 오페라 아리아와, 한국의 가곡, ‘청산에 살리라’(김연준 작사·작곡), ‘눈’(김효근 작사·작곡“ 등을 현재 존스홉킨스 대학 피바디출신 피아니스트 김보경씨의 반주로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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