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인천시교육청

[인천=글로벌뉴스통신]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신근)은 관내 초․중학교 교사 32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2일 간 용현여자중학교에서 소통과 공감의 민주적 학교문화 실천을 위한 회복적 생활교육 직무 연수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회복적 생활교육 직무연수는 8시간 과정(하루 4시간, 2일)으로, 회복적 생활교육의 이해, 회복적 서클 실습, 회복적 생활교육의 사례, 회복적 생활교육 적용 실습 등의 주제로 운영됐으며, 특히 이번 연수는 실제 사례 공유 및 실습 중심으로 진행함으로써 학교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운영되었다.

이번 연수 참가자들은 “회복적 서클 실습을 통해, 처음 만난 사람들과 마음속에 있는 고민과 갈등을 진솔하게 터놓고 이야기하면서 공감을 느끼고 소통하는 놀라운 경험을 했다.”고 밝히며,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직원들 간의 소통과 공감을 위한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다.”고 말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김흥규 초등교육과장은 “이번「회복적 생활교육 직무연수」를 통해 회복과 공감의 생활교육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회복적 대화와 회복적 서클을 통한 평화롭고 행복한 학교문화 정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제 사례의 공유 및 토론과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회복적 생활교육 직무연수는 새로운 방향의 생활교육을 제시함으로써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교육을 만들어 나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월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