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의원,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노동조합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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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의원,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노동조합 간담회
  • 최지영 기자
  • 승인 2015.07.2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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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임금피크제 강제 도입 ‘맞불’

   
▲ (사진제공:은수미 의원실) 은수미 의원 고용노동부 산하 노동조합 간담회
【국회=글로벌뉴스통신】지난 21일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산하 기관장들을 모아 놓고 임금피크제 도입을 강요한 것에 이어서, 오늘(22일) 울산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은수미 국회의원과 고용노동부 산하 기관 노조위원장들이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정상화 방안' 밀어붙이기에 공동 대응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노동조합 위원장들이 한국산업인력공단 노동조합 제27주년 창립기념식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은수미 의원을 초청하면서 마련됐다.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노동조합 위원장들은 모두 하나같이 어제 고용노동부 장관과 산하 기관장들의 만남을 시작으로 임금피크제 밀어붙이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하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이 당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응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서 은수미 의원은 "박근혜 정부의 임금피크제 도입 밀어붙이기는 중산층 살 도려내기 정책이며, 전형적인 대기업 고충처리 정책이다.”라고 지적하면서,  "정부가 근로자 동의를 불법적으로 강요하는 등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기를 한다면 노동조합과 유기적으로 연대해서 반드시 막아내야 하는 중차대한 사안이다.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답변했다.

최근 당·정·청이 한목소리로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강하게 밀어 붙이기 시작한 가운데, 주무부처인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 도입 결과가 어떻게 될지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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