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지난해의 어린이날 행사 모습(사진제공=목포시청) |
전남 목포시가 제91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5일에는 목포체육관 잔디광장과 청소년수련관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어린이, 가족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1회 어린이날 큰 잔치'를 연다.
이 행사는 '꿈의 모형, 생명과 평화가 있는 숲 속 여행'이라는 주제로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여 함께 할 수 있는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넌버벌 퍼포먼스, 방송댄스 등 식전행사에 이어 기념식 후 식후행사가 개최된다. 식후행사는 '위대한 탄생, 끼와 장끼를 펼쳐라'라는 주제로 한 청소년문화공연과 모험마당, 꿈의 마당, 생명마당, 평화마당 등으로 구분했다.
▲모험마당에는 정글탈출, 뗏목체험 ▲꿈의 마당은 가족액자 만들기, 사랑의 카네이션 만들기, 요술풍선 만들기, 제기차기 ▲생명마당은 아가방탐험, 생명탄생여행, 사춘기여행 ▲평화마당에는 숲속도자기체험, 평화 북 카페, 그림그리기 및 글쓰기대회 등이다.
목포자연사박물관에서도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어린이 무료입장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물관 입구 야외광장에서 ▲종이 로켓 만들고 발사하기 ▲공룡화석 발굴 체험과 지오체험 ▲나비가 헤엄치는 스노우볼 만들기 ▲부모와 함께 하는 생활속 아트(리본아트 등) 공예 등 창의적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체험 한마당 행사는 전문 강사와 함께 진행되며, 체험비는 프로그램별로 2천원에서 7천 원 정도다. 풍선에 어린이 얼굴 초상화를 그려 나눠주는 이벤트는 무료로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우리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안겨주고 자신만이 가진 장기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가족과 함께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