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알프스 스키장.풍력발전소 심의.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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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알프스 스키장.풍력발전소 심의.의결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8.0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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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스키장 연내 재개장, 흘리 풍력발전소 내년말 상업운전 가능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강원도청

[강원=글로벌뉴스통신] 강원도는 7.31일 제2회 강원도지역개발조정위원회를 개최하여 장기간 경영악화로 운영이 중단된 고성 알프스 스키장 재개장을 위한 “알프스쎄븐리조트 조성사업”과 리조트사업과 연계된 지역특화사업인 “흘리 풍력발전소 조성사업” 실시계획 승인건에 대하여 심의결과 2건 모두 통과되었다.

그동안 흘리 알프스 스키장 재개장을 기대한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인 고성 흘리, 해발 650m 고지에 위치한 알프스스키장은 일제 강점기 때부터 운영되던 우리나라 최초의 스키장이고 70년대까지 전국동계스키대회 개최되던 곳이다.

‘84년 민간사업체가 운영하면서 이 후 경영 악화로 2006. 4월부터 운영 중단됐고 2008년 재개장을 위한 시도가 있었으나 시공사 부도로 사업재개 되지 못한 채 지금까지 중단 상태이다. 1980년대 까지 동해안․설악권의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왔으나 갑작스런 중단으로 지역경제가 큰 타격을 입었다.

사업의 주요내용 알프쎄븐리조트는 그간 운영 중단된 리조트 조기 개장을 목표로 1단계사업은 총 300억원을 투자하여 2015년 12월말까지 기존 슬로프 정비(8면), 리프트(4기) 정비하고, 사계철 체류형 관광시설 조성을 위해 글램핑장, 글램핑하우스 등을 부분개장하고 2단계사업은 2017년 까지 500억원을 투자하여 기존 콘도 리모델링, 스파빌리지, 워터파크 조성 등 차별화되고 경쟁력있는 시설 도입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며, 또한 알프스세븐리조트와 연계사업인 풍력발전소 조성사업은 2016년 12월말까지 1,740억원을 투자하여 총 58Mw 풍력단지 18기를 조성하여 17년부터 상업운전을 목표로 추진하고, 지역 주민과 협의하여 농촌체험파크 등을 조성하는 등 지역주민 소득증대 및 고용창출 기여토록 할 계획이며, 풍력발전 사업으로 발생한 수익을 알프스세븐리조트 재투자로 안정적인 리조트 운영과, 조성사업에 필요한 제품, 장비, 인력 등을 “강원도”와 “고성군” 내에서 최대한 우선적으로 구매 및 채용하겠다고 시행자가 약속했다.

김보현 균형발전과장은, 알프스쎄븐리조트 조성사업과 풍력발전소 조성사업의 효율적이고 성공적으로 사업이 추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을 할 계획이며,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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