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청주시의회) 수돗물 단수사태 관련 기자회견

[청주=글로벌뉴스통신] 청주시의회는 10일(월) 청주시 단수사태에 대해 "지난 1일부터 4일간 통합정수장 도수관로 연결공사와 관련 대규모 단수사태에 대하여 집행부의 상황판단 미숙과 대 시민 홍보부족 및 비상급수 공급 미흡 등 안일한 행정으로 단수지역 주민들의 대혼란과 불편을 겪게 된 것에 대하여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전했다.

청주시의회에서는 상수도 단수사고와 관련하여 조사특위를 구성, 진상조사와 사후 대책 마련을 촉구할 계획이었으나 집행부에서 상수도 관련 교수, 전문가 등 5인으로 사고원인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일련의 사태에 대하여 철저하고 공정한 조사로 사고원인과 책임소재에 대한 명확한 규명 이후에, 피해주민 대표를 포함한 피해배상협의기구를 구성하여 적절한 배상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집행부에서 구성된 사고원인조사위원들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며, 문제점을 밝혀내어 보완하고 재발 방지 대응책을 마련하도록 촉구하겠다고 전했다.

집행부에서는 이번 사고를 거울삼아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하기 바라며, 의회에서도 집행부의 행정에 대하여 의회 본연의 역할수행으로 시민들로부터 두터운 믿음과 신뢰를 되찾겠다고 밝혔다.

송재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