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채움공제,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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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채움공제,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기여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8.2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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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 제고 및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모범사례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중소기업청(정부대전청사)

[대전=글로벌뉴스통신] 그동안 기술직 근로자들의 잦은 이직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철강 가공 전문업체 B 기업(경기도 시흥 소재) 역시 전체 직원 45명 중 10명을 핵심인력으로 지정하고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한 뒤 이직감소와 생산성 향상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8월 21일 부로 시행 1주년을 맞은 '내일채움공제'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장기 재직 유도, 생산성 제고 효과와 함께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모범사례로 정착되고 있다고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밝혔다.

박근혜 정부의 국정 핵심과제인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핵심인력 근로자의 잦은 이직을 예방하고 장기 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정책성 공제사업으로 기업주와 핵심인력 근로자가 매월 일정 금액을 공동으로 적립하고, 핵심인력 근로자가 만기(5년)까지 재직할 경우 공동적립금을 성과보상금(인센티브)으로 지급하는 제도이다.

중소기업청은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방소재 기업의 가입 인원이 전체의 57.7%에 달하고 인력 부족률이 높은 50인 미만 기업(90.5%)과 이직률이 높은 근속 3년 미만 인력(50.2%)이 집중적으로 가입하였으며 향후 5년간 6만 명 가입, 7,000억 원 기금조성을 통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한 기업과 근로자에게 세제 감면과 더불어 인력.R&D.수출.판로 등 중기지원 정책과의 연계를 통해 정부사업 선정 시 평가우대, 연수원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박치형 인력개발과장은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사업주와 핵심인력 스스로 노력을 통해 고질적인 인력난과 대·중소기업 임금 격차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정책모델이며 ‘중견기업법’ 개정을 통해 가입범위를 중견기업으로 확대해 더 많은 기업이 내일채움공제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일채움공제' 가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전용 홈페이지(www.sbcplan.or.kr)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역본부.지부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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