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관내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 118가구에 임대보증금 6억6600만원 지원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전주시 |
[전주=글로벌뉴스통신] 전주시가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실시한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이 조기에 완료됐다.
시는 올해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 중 장기임대주택 또는 기존주택 매임임대주택 입주자에게 2,000만원 이내의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하는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이 성황리에 조기 완료됐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전북도와 재원을 분담(도비 40%, 시비 60%)해 총 6억6,600만원의 예산을 확보, 현재까지 총 118가구에 입주주택(아파트)의 임대보증금 중 계약금을 제외한 보증금 잔액을 2,000만원 한도 내에서 무이자로 지원했다. 임대보증금의 지원기간은 2년으로, 최대 2회까지 추가 연장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30년 이상 장기임대주택 또는 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에 입주자로 확정돼 한국토지주택공사 또는 전북개발공사 등과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전주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다.
시는 저소득층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이 기초생활수급자 등 무주택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한다고 보고, 앞으로도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송방원 전주시 주택과장은 “앞으로도 무주택 저소득계층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벗어나 보다 나은 주거생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보다 많은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의 주거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내년도에도 예산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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