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으로 하나된 "거창 한마당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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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으로 하나된 "거창 한마당축제" 성료
  • 장예은 기자
  • 승인 2015.10.0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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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거창군] 2015 거창한마당대축제성료

[경남=글로벌뉴스통신] “흥으로 하나되는 거창! 신명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거창군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개최되었던 “2015 거창한마당 대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일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4일까지 열린 축제에는 군민, 향우, 해외외빈, 전국 각지의 관광객 20여만명이 연일 행사장을 찾아 신명나는 축제 현장을 즐기며 가을을 만끽했다.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거리퍼레이드에는 42개팀 2천여명이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많은 군민들과 함께 흥을 한껏 돋웠으며, 거창군민의 날 기념식 식전행사에는 500인이 함께 하는 건강체조를 선보여 수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아림예술제는 문학, 음악, 미술 등 10개 분과 경연과 작품전시가, 특별행사로 풍물 대동한마당, 악동7080 가을밤 음악회, 색소폰 100인  합동연주, 거창한 통기타 합동연주회가 펼쳐져 지역예술인들이 다양한 볼거리를 만들었다.

  풍성한 결실의 계절, 녹색곳간의 4색 매력을 맘껏 뽐낸 거창 농산물 대축제에는 홍보관을 비롯하여 농산물 즉석경매, 농민기네스, 맨손 물고기잡기, 애도니 레이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끌었다.

  ‘인생 100세, 일과 학습의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펼쳐진 평생학습축제에는 80여개 평생학습 기관 및 단체에서 풍성한 체험마당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했으며, 러닝마켓을 통해 150여점의 성과물을 전시, 판매하는 등 빠르게 변화하는 인생 100세 시대에 평생교육이 가지는 진정한 의미를 재조명했다.

  축제 마지막 날인 4일 열린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함께하는 ‘제12회 거창사과마라톤대회’는 전국적으로 3,200여명이 참여해 하프, 10Km, 5Km 코스에서 황금빛으로 물든 가을 들녘을 만끽하며 각자의 기량을 펼쳤다.

  아울러 6천여명이 운집한 ‘KBS 전국노래자랑’과 버즈, 달샤벳, 크레용팝, 서문탁 등 아이돌 가수가 대거 출연한 SBS라디오 공개방송 ‘이국주의 영스트리트’ 등 세대를 아우르는 거창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한편, 축제 기간 내 거창 시외버스터미널 앞 위천천 둔치에서 펼쳐진 “거창 라이트쇼”는 신나는 음악과 디제잉으로 절로 흥이 나게 하여 귀가하는 군민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등 마지막까지 진한 여운을 남겼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속에서 진정 흥으로 하나되어 신명나는 난장 축제가 되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더 단합하고 함께하여 거창한마당대축제가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축제로 나아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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