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태안군청) ‘대하가 있는’ 대하축제, 태안 안면도 백사장항으로 오세요! |
[태안=글로벌뉴스통신] 지난 9일부터 태안군 안면도 백사장항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16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가 자연산 대하 급랭·비축 시스템을 통해 축제기간 안정적인 대하 공급에 나서고 있다.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윤현돈, 이하 추진위)는 축제기간 중 날씨와 파고 등으로 인한 자연산 대하 출하량 변동에 대비,축제 개막 10일 전부터 20톤에 이르는 자연산 대하를 급랭해 비축한 후 출하량에 따라 공급량을 조절함으로써 축제기간 내내 가격변동 없이 저렴하게 대하를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9~11일 연휴기간 내내 비바람이 강해 대하잡이 어선들이 출어에 나서지 못했음에도 비축물량을 풀어 대하가격을 유지하는 등 연휴기간 대하축제장을 찾은 10만명의 관광객들에게 고품질의 자연산 대하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었다는 것이 추진위 측의 설명이다.
추진위는 앞으로도 대하의 품질 및 공급량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태안군을 찾은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꾸준한 관리에 나설 계획이며, 태안군도 유관기관과 협조해 교통 불편 해소와 가격 및 원산지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안면도 대하축제는 대하의 본고장에서 가장 맛있는 자연산 대하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대하축제”라며 “태안군을 찾은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즐거운 축제를 즐기실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는 내달 1일까지 계속되며, kg당 4만원(암수 미구분) 또는 4만 5천원(암컷)에 대하를 구입할 수 있고, 축제기간 중△축하공연 △불꽃놀이 △맨손 대하잡기 등 체험행사 △관광객 장기자랑 등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망라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