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생명딸기 출하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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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생명딸기 출하시작
  • 권현중 기자
  • 승인 2015.11.12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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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청주시청)청원생명딸기 출하시작

[청주=글로벌뉴스통신]쌀쌀한 초겨울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새콤달콤한 청원생명딸기가 출하를 시작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황기)은 정식기 고온으로 초기 생육이 부진해 예년보다 10일 정도 늦은 출하가 예상되었지만, 고품질 딸기를 생산하기 위하여 미생물 활용기술, 양액재배시설, 무인방제시설, 에너지절감 수막재배시설 등을 보급함으로써 적기에 당도 높은 청원생명딸기의 맛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노동력 절감 및 연작장해 개선 등의 효과가 높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하이베드이용 딸기재배 시범사업은 작물생육을 양액에 의해 조절하고 재배자의 눈높이에서 수확을 할 수 있어 농부증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되며, 수확시기를 조절하여 고품질 딸기를 생산할 수 있는데, 청주시 남일면에서 딸기를 재배하는 오병식씨는 금년 청주시농업기술센터의 시설과 기술지원을 받아 토경재배에서 양액재배로 전환하였으며, 9월 3일 정식을 하여 11월 8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5월 하순경까지 출하할 예정이며, 현재 2.0kg/박스의 딸기를 40,000원에 출하하고 있어 10a당 1,500만원 이상의 고소득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원예생명팀에서는 “작년 일부 하이베드재배 농업인들이 조기출하를 목적으로 8월하순경 정식을 하여 화아분화가 제대로 안되어 수확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금년은 화아분화를 확인하고 정식시기를 약간 늦추도록 지도하였고, 생육단계별 양액 농도관리와 미생물 사용을 통한 품질향상 등을 중점 기술지도하여 농촌지도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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