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달 “대구 정신, 대구 자존심 살린다고 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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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달 “대구 정신, 대구 자존심 살린다고 전해라~!”
  • 이찬진 기자
  • 승인 2015.12.20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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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대구 중·남구 선거구 예비후보자.
   
▲ (사진제공:박창달 예비후보)전해라.20대 총선 대구 중·남구 선거구 예비후보자

[대구=글로벌뉴스통신]박창달 예비후보자가 최근 인기 급상승 중인 가수 이애란의 노래 ‘백세인생’을 패러디한 이색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20대 총선 대구 중·남구 선거구 예비후보자인 박창달 前의원은 19일(토) 오후 3시, 대구 남구 중앙대로 207 남산빌딩 2층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 인사말 말미에 이른바 ‘전해라’ 시리즈로 세간의 열풍을 몰고 있는 가수 이애란의 노래 ‘백세인생을’을 패러디해 “대구 정신, 대구 자존심 살린다고 ‘전해라!~’”란 구호를 참석자들과 함께 외쳐 분위기를 띄웠다.

또 개소식 사전 홍보에서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와 인터넷 블로그 등에 동일한 내용의 이미지를 올리고, 개소식 당일 오전에는 “40년 정치여정 어땠냐고 묻거든 험로도 마다하지 않았다고 전해라~!”라고 적힌, 먼지가 잔뜩 쌓인 정장 구두 사진을 올리는 등 ‘전해라~!’ 패러디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박창달 예비후보자는 해당 페이스북 글에서 “패기 넘치던 20대 젊은 시절 정치를 시작해 40여 년간 쉴 새 없이 달렸습니다. 혈기가 넘치는 나머지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곁을 허락해주신 큰 어른들의 지혜와 혜안을 엿볼 수 있었고, 함께 정권창출의 기쁨도 누렸습니다.”라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앞둔 오늘 아침, 그동안 쌓아온 정치적 경험과 자산을 제가 50여 년 동안 살아온 지역 주민들을 위해, 조국 발전과 현 정부 성공을 위해 남김없이 쓰자고 다시 한 번 다짐합니다. 험로를 마다하지 않고 살아온 40년 정치여정, 계속 달려 중남구와 대구, 대한민국의 대박을 성공시키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실제 박창달 예비후보자의 모든 SNS와 블로그 등에는 “박창달! 대구의 정신, 대구의 자존심 살리겠다고 전해라~!” 글이 담긴 이미지가 간판으로 내걸렸다. 이 이미지 좌측에는 박창달 예비후보자가 미소 짓고 있는 사진이 배치되어 있고, 우측 상단에는 기호와 새누리당 로고, 출마할 선거구가 표시되어 있다.

이와 관련 박창달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노래 ‘백세인생’은 박창달 예비후보자가 핵심 사업으로 꼽고 있는 ‘실버청년’과 일맥상통한다. 100세 시대에 나이 60은 청년이라 하는데 체력과 능력이 충분함에도 노인 취급하는 일부의 시선에 획기적 변화가 필요하다”며 “특히, 노령층이 많은 중남구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자신감을 심어줄 방법으로 ‘실버청년’ 지원 대책 방안과 ‘백세인생’을 묶어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가수 이애란의 ‘백세인생’은 고령화 시대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기원하면서도 이를 재미있게 풍자한 노래로 최근 방송 출연 후 젊은 층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박창달 예비후보자는 인사말에서 “지난 16년간, 연속으로 4번, 선거 때만 잠시 머문 낙하산 의원들은 우리 중·남구를 위해 무슨 일을 했습니까? 우리 중·남구에 무엇을 남겼습니까? 주민이 떠나가고, 낙후될 대로 낙후될 동안 어디 있었습니까? 또 다시 계파 장사로 날아든 철새에게 우리 중·남구를 맡기시겠습니까?”라고 지적한 뒤,"더 늦기 전에 무장공비 같은 낙하산 부대를 막아야 합니다. 중·남구 미래를 먹어치우는 해로운 철새를 이젠 쫓아내야 합니다. 중·남구 주민이 진정 원하고, 중·남구 발전을 진정 성공시킬 수 있는 정치인을 여러분의 손으로 직접 선택하셔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박창달 예비후보자 후원회장을 맡은 장영철 전 노동부 장관은 축사에서 “‘노병은 죽지 않는다’는 희망을 주었다”며 “현 정치권 상황을 보라. 박근혜 대통령이 얼마나 외롭겠냐. 3선의 박창달 전 의원이 4선이 되면 역량 있는 정치인으로서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창 헌정회 대변인은 “대한민국 국회는 식물국회”라며 “3선 박창달 전 의원이 국회로 재진출하면 당장 국회를 정상화 시킬 것”이라고 힘을 실었으며, 김주환 전 대구중구청장도 “중남구 후보 가운데 박창달 전 3선 의원만이 대구를 살리고 박근혜 대통령 국정운영에 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영애 전 대구시의원은 “(나이) 60대에 들어 철이 들었다”며 “100세 시대, 60대, 70대, 80대 등을 대변할 정치인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정영애 전 의원은 이어 “신선한 의원이 좋다고 하지만 그것보다 전투적인 정치인, 정책을 알고 예산을 알고 일머리를 아는 정치인이 국회에 들어가야 대구가 발전하고, 우리나라가 발전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 성공에 일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계성고 선배인 장영철 전 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김태동 계성학교재단 이사장, 이원창 헌정회 대변인(전 국회의원), 임병헌 대구남구청장, 신범식 중구의원, 김주환 전 대구중구청장, 이상복 전 대구남구주민자치연합회장, 정영애 전 대구시의원, 송종호 전 중소기업청장(달서갑 예비후보자), 이앵규 전 새누리당대구시당 사무처장, 신재현 전 외교자원부 대사, 김화자 전 대구시의회 의장, 최백영 전 대구시의회 의장, 우영길 경북의정 회장, 장정자 전 대구시의원, 이석열 자유총연맹대구시지회장, 곽종걸 자유총연맹대구시지회중구회장, 서명렬 자유총연맹대구시지회남구회장, 이정순 중구생활체육회장, 박문일 전 중구의회 부회장, 정창용 전 중구의원, 우청자 전 대구시여성단체 회장, 박성진 영신재단 이사장, 최태조 목장회 전 회장, 이재광 목장회 회장, 이종준 계명문화대 부총장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학력▲경력
 
▸계명대학교 명예 교육학박사
 ▸현)새누리당 국책자문위정세분석위원장
 
▸용인대학교 명예 정치학박사
 ▸현)대구 계성학교 총동창회장
 
▸영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
 ▸전)한나라당 중앙 청년위원회 위원장
 
▸한국외국어대학교 졸업
 ▸전)한나라당 대구 중구 지구당 위원장
 
▸대구 계성고등학교 졸업
 ▸제15/16/17대 국회의원
 
 ▸제11/12/13대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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