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공원에 걷고 싶은 테마 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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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덕진공원에 걷고 싶은 테마 숲 조성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6.01.0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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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글로벌뉴스통신]전주 덕진공원이 모든 사람들이 걷고 싶은 생태공원으로 탈바꿈되고 있다.

전주시는 전주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덕진공원 명소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총 14억3000만원을 들여 덕진연못과 학군단 주변에 소나무 등 11종 14,737본을 식재해 테마숲을 조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시는 덕진연못 산책로 주변 녹음이 부족한 공간에는 수목을 식재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녹지대에는 숲을 조성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태풍으로 인해 숲이 훼손된 학군단 주변 지역에는 소나무 테마숲을 조성하고, 창포길 산책로 주변 경관도 아름답게 변화시켰다.

이와 함께, 시는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설물도 설치했다. 시는 덕진공원이 지향하는 전통정원에 걸맞게 덕진연못 주변의 노후된 스테인레스 재질의 난간은 목재난간으로 교체하고, 노후된 벤치를 목재벤치를 교체하는 등 덕진공원 만의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했다.

특히, 창포길 후문주차장은 열섬현상을 완화시키고 친환경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잔디블록도 설치했다.

이에 앞서, 시는 덕진공원을 한옥마을과 버금가는 관광지이자 쾌적한 보행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덕진노인복지회관 뒷길 600여m를 차량통행을 차단하고 보행자 전용공간으로 전환시키는 등 덕진공원 둘레길 1.5㎞ 전체 구간을 인도로 연결하는 ‘덕진공원 웰빙그린웨이’를 구축하기도 했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덕진공원에 아름다운 녹색 숲을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힐링 휴식공간으로 제공하는 등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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