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기업 투자 유치·유커 하동관광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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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업 투자 유치·유커 하동관광 성사
  • 윤채영 기자
  • 승인 2016.01.2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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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주)대경기전과 30억원 투자 MOU…강휘여행사와 유커 관광 협약
   
▲ [사진:하동군] 하동군수, 정만영 대경기전 총경리 협약체결

[경남=글로벌뉴스통신]   올해 수출 2500만 달러와 관광객 600만명 달성을 위해 중국·베트남 투자·관광 유치활동에 나선 하동군 해외시장개척단이 첫 방문국인 중국에서 유커의 하동관광과 현기지업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21일 하동군에 따르면 19∼25일 6박 7일 일정으로 중국·베트남시장 마케팅에 나선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시장개척단은 중국 방문 첫날 19일 칭다오 교주 화한호텔에서 하동군의 투자여건을 소개하는 기업대표단 간담회를 가졌다.

  윤상기 군수는 이날 현지기업 대표와 교주시 한인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기업대표단 간담회에서 정만영 ㈜대경기전 총경리와 30억원의 투자유치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대경기전은 1차로 오는 2017년까지 하동에 30억원을 투자해 기계제조 공장을 건립키로 했으며, 추후 여건에 따라 투자 규모를 늘려나가기로 했다.

  윤 군수는 다음 날인 20일 샹그렐라호텔에서 마준재 중국강휘여행사집단청도유한공사 총경리와 양국의 문화 교류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에 따라 양측은 문화축제, MICE, 힐링, 실버·청소년 교류 등 하동군을 기반으로 한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 관광산업 투자유치, 중국 유커 유치추진 등 양국의 문화교류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강휘여행사는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관광객 유치 마케팅 및 홍보 등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하동야생차문화축제·섬진강재첩축제 등 하동군의 다양한 축제에 중국 유커의 하동 관광을 실현키로 했다.

  시장개척단은 강휘여행사와 MOU에 이어 같은 호텔에서 청도관광협회 소속 여행사 대표 60여명을 대상으로 알프스 하동의 사계절이 담긴 자연경관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언급한 ‘호리병 속의 별천지’ 화개동 등 관광명소, 각종 축제 등을 소개하는 관광설명회를 가졌다.

  시장개척단은 셋째 날인 21일 상하이로 이동해 지난해 상하이∼사천 전세기 운항을 통해 유커 300명의 하동 관광을 주선한 강생국제여행사유한공사를 찾아 당세국 총경리와 간담회를 갖고 중국 유커의 지속적인 하동 관광에 대해 긴밀한 협의를 했다.

  한편, 중국 일정을 마친 시장개척단은 22일 베트남 호치민으로 이동해 현지업체와의 수출상담회와 협약, 하동 농·특산물 특판전, 현지 유력 언론과의 하동 홍보 인터뷰 등 시장 개척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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